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가 관내 자활사업 참여자 3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상호존중 교육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알리고, 이에 대비하는 방법, 근로자간 상호 지켜야할 예절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반기 연 2회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정부 재정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일 경험을 통한 근로능력을 향상하고, 소득 증대를 통한 자활의지를 높여 탈(脫)수급을 유도하는 복지서비스이다. 중구는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파견사업, 대형폐기물 처리장, 불법광고물 정비사업 등의 행정기관 자활사업과 달달카페, 착한푸드, 복지간병, 녹색환경, 이태리마카롱 등 14개 사업단 민간위탁 사업을 추진하며, 마루인테리어, 사랑나눔간병 등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자활사업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일을 통한 복지, 행복한 일자리를 위해 안전교육과 상호존중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