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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건강도시 대전’조성 큰 그림 마련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2022 ~ 2025) 수립... 건강도시 조성 박차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건강도시 대전’조성을 위한 큰 그림인‘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2022 ~ 2025)’을 수립하고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은 대전시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실천할 건강도시 4개년 중기계획이다.


시는‘100세까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위드 코로나 대비를 위한 공공보건 정책강화,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지원 체계구축,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건강환경 여건개선,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걷기 좋은 도시조성을 4대 전략으로 정하고, 12개 과제 55개 세부사업을 계획에 담았다.


우선 대전시는 대전의료원 설립,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공공의료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결핵ㆍ한센ㆍ에이즈 협력 강화 등 지역거점 협력네트워크 강화,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치과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대상별 공공보건시설을 강화하여 의료격차를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마음톡톡버스 운영, 인터넷중독 전담 상담사 배치, 심리상담 핫라인, 운영, 재난심리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즉각적인 심리상담 지원강화, 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 운영,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코로나19 우울증 극복 등 정신건강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건강환경 여건개선’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문화 조성,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등 신토불이 음식문화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도 추진하여 미세먼지 및 지구 온난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꽃도시 조성, 숲길(등산로) 조성관리, 시민주도의 걷기코스 개발 등 이야기가 시작되는 걷기 코스 활성화, 모바일앱 걷기사업 등을 통해 걷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구상도 담아냈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도시 구석구석에 건강도시 인프라를 조성하여 시민이라면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4년 동안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건강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개최된 제9차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 총회에서‘건강도시상’을 수상하며, ‘건강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통한 체계적인 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하고건강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평가받기도 했다 .


또한 대전시는 국내ㆍ외 네트워크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와 서태평양건강도시 연맹에도 가입하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