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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스마트 쇼핑환경 개선 2022년 전통시장 지원 사업 본격!

안개분무시스템, 소방설비자동화, 아트월, 사전무인정산시스템 등 구축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도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구는 태평시장에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 7월 준공을 목표로 안개분무시스템(증발냉방장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케이드 지붕과 구조물 기둥에 설치하는 안개분무시스템은 안개처럼 작은 물방울을 공기 중에 분사해 온도를 낮추고 공기 질을 정화해 고객과 상인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성시장에는 노후 소방시설을 교체하고 홍보설비를 이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용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산성시장 입구에 설치된 문주조형물의 녹슮, 빛바램 등도 수선해 시장 분위기 전환과 이미지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오류시장은 ‘대전광역시 2022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돼 화재감지기 교체사업이 실시된다.


시 보조금 412여 만 원을 확보해 화재감지기 4개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오작동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천시장에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쉼터 아트월 설치사업이 진행된다.


아트월은 쇼핑공간의 소음과 해충을 방지하고 미적 디자인을 가미한 시설물(길이 30m)이다.


이번 공사는 3천만 원 규모로 4월 착수해 7월 준공 예정으로, 유천동도시뉴딜사업 및 칼국수거리 조성과 연계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창시장 제1공영주차장(58면)에는 사전 무인 정산기와 만차 안내전광판을 설치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800만원 규모로 4월에 착수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완공 시 사전 정산이 가능해져 정차시간이 감소하고 만차 안내로 이용 고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2022년도 전통시장 지원 역점사업을 통해 이용 고객과 상인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고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