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재영 기자 | ㈜테람스가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인 ㈜에이씨티씨인터내셔널(ACTC)과 업무제휴협약(JBP)를 체결하고 매출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협력에 나섰다.

테람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테람스가 개발하고 상품화한 이지큐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전랙적이고 포괄적인 제휴협약이다. ACTC의 글로벌마케팅 조직 및 인프라를 활용해 상품기획, 마케팅 추진 등을 통해 매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또 공동의 프로모션 기획 등 마케팅 분야는 물론 양사가 주요 데이터를 공유하며 상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테람스와 ACTC는 공동으로 판매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특히 KFDA와 유럽CE인증을 기반으로 한 국내 및 유럽, 동남아 수출 외에도 ACTC주도하에 미국FDA인허가을 빠르게 진행하여 미국시장을 타겟으로 매출확대를 도모한다.

ACTC의 강윤지 대표이사는 “FDA신속승인을 위해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사전시장조사에 따르면 존슨앤존슨(J&J)의 더마밴드 등과 견주어도 기술 및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글로벌 빅파마를 중심으로 생체접착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으로 매출 2천억원이상이 단기적인 목표”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참고로 ACTC는 미국내 바이어(Buyer)와의 4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주도하여 최근 셀트리온USA의 코로나진단키트 미국수출을 성공시킨 주역이다.

테람스 관계자에 따르면 “ 이지큐의 개발부터 상품화까지 10년이상의 시간과 많은 연구개발비 부담에도 세계최고의 상품이라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지큐 론칭과 동시에 터진 코로나사태로 인해 마케팅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나면서 유럽수출이 가시화되고 있고 주문문의또한 쇄도하고 있다. 이번 ACTC와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인해 2022년이 이지큐의 세계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