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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한방병원 병원장 김주영 한의사, TV조선 '내사랑투유'서 근감소증의 위험성에 대해 전해

지이코노미 정지훈 기자 | 자양한방병원 병원장 김주영 한의사(한의학박사)가 지난 2월 촬영한 TV조선 토크쇼 프로그램 '내사랑투유'에 출연해 “골다공증과 당뇨 등 각종 질환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근감소증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전했다

 

 

이 날 방송에는 새타령, 갑돌이와 갑순이, 까투리 사냥 등 신민요로 시대를 풍미한 국보 가수 김세레나, 진행자 박은영 아나운서와 가수 이무송, 개그우먼 이희구가 출연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가수 김세레나는 “무대 의상에 몸을 맞추겠다는 일념으로 30년째 43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며 “당뇨 가족력이 있어 더욱 신경을 쓰며 관리하고 있지만, 잘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고 말했다.

 

이어 “건강관리의 비법은 근 60년을 무대에 서며 몸에 배인 생활습관이라 생각한다” 며 건강관리 비법으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그리고 틈틈이 스트레칭 하는 것을 꼽았다.

 

김주영 한의사는 이에 대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한다는 건 좋은 습관이다” 며 “특히 오전에 하는 스트레칭은 굳어있는 근육을 이완시켜 부상을 예방함은 물론 혈류를 개선해 뇌와 말초신경의 산소 공급을 돕고 소화기와 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배변 기능도 도와준다” 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으며 “다만 과한 스트레칭은 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벼운 동작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고 첨언했다.

 

이어 가수 김세레나의 근육량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김주영 한의사는 검사 결과에 대해 “전체적인 근육량이 표준 이하로 나타났다” 며 “특히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의 근육량 수치가 2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되니 근육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좌우 정렬을 맞춘 상태에서 양쪽에 똑같은 힘으로 체중을 가하고, 몸의 중심선이 5cm이상 흔들리지 않도록 보행연습을 하며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스쿼트 운동도 함께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 조언했다.

 

가수 김세레나는 “나이가 먹으니 하루만 운동을 안 해도 팔다리가 가늘어지는 느낌이 든다” 며 “앞으로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방송을 통해 김주영 한의사는 “근감소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당뇨를 잃을 확률이 약 4배 가량 높다” 며 “근육이 부족하면 음식물 섭취를 통해 생성된 포도당이 미처 다 저장되지 못하고 혈관을 타고 떠돌게 되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니, 가족력이 있다면 대사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도 나이가 들수록 근력운동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고 근력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