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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도시재생 1호 기업 더금하 협동조합 설립!

주민 공동체 형성과 일자리 창출 등 본격적 활동 시작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는 금천구 도시재생 1호 기업 ‘더금하 에너지전환 협동조합’(이하 더금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더금하 에너지전환 협동조합’은 독산1동 금하마을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독산1동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기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12월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금천구는 △ 함께하는 자생마을 △ 에너지 자립마을 △ 즐거운 생태마을 △ 편안한 안전마을을 조성을 위해 사업비 125억을 투입해 주민 공동이용시설 건립, 노후주택 정비, 녹지환경 개선, 마을 진ㆍ출입로 확장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더금하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관리하고, 집수리 등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손소독제ㆍ세제, 유기농 된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상품을 개발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에 재투자해 도시재생의 지속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천구는 2019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해 주민 참여기반을 넓히는 등 도시재생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도시재생 마을기업 1호 ‘더금하 협동조합’은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도시재생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공동체 형성과 일자리 창출 등 저층주거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