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천시, 굴포천 수질측정소 신설 및 상시운영

생태하천 조성 기여를 위한 수질측정 자료 제공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부평구를 관통하는 굴포천 수질개선에 적극 기여하고자 수질측정소를 신설해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굴포천은 지역주민이 여가생활을 하는 도심 속의 하천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수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물의 느린 흐름과 도로변 유출수 및 생활하수 유입 등으로 하상퇴적물이 부패돼 꾸준한 수질 개선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부평구는 굴포천 복개구간의 콘크리트 제거 퇴적물 준설공사 및 하수관거 정비 등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하천 수질오염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를 위해 유기물질 농도수준 등을 감시할 수 있는 수질측정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부부교 인근에 수질측정소를 신설하고 유기물질 지표 항목인 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총 5항목을 상시모니터링 한다. 이를 통해 도로변 및 주변지역의 오염원 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굴포천 수질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시·구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태하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