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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이음의 공간’으로 새 단장한 장애인작업장

이재현 청장, 가좌시범공단 내 장애인작업장 현장 방문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서구는 23일 가좌시범공단 내 장애인 작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서구장애인총연합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장애인총연합회 이경임 회장, 장경석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는 장애인공동작업장에 힘을 모아준 회장단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서구는 지난 2019년 종료된 기존 장애인공동작업장을 대신해 새로운 작업장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서구 내 8개 장애인단체는 힘을 모아 ‘서구장애인총연합회’를 출범시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더불어 장애인작업장이 인쇄물 제작소로 새 출발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따뜻한 손길도 더해졌다. 로타리클럽에서는 바닥 시공과 함께 현수막 제작용 인쇄기를 기증했고 SK인천석유화학은 전단지 제작용 인쇄기, 재단기 PC 등을 제공했다.


서구는 올해 수도배관공사와 냉난방기를 추가 설치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장애인작업장이 연결점이 없던 공간을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을 이어주는 ‘이음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동참해 주신 서구장애인총연합회 회장단과 로타리클럽, SK인천석유화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장애인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