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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약국 28일부터 운영

인천 중구-이엠EM365의원·하늘365약국, 지정 협약 체결…심야 소아외래 환자에 안정적인 의료권 보장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24일 이엠EM365의원,하늘365약국과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및 약국’지정 협약식을 체결하고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중구는 지난해 11월 인천시에서 처음으로‘인천광역시 중구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조례’를 제정, 심야시간 영종국제도시 내 어린이 환자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자 노력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구는 이엠EM365의원ㆍ하늘365약국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평일은 24시까지, 토ㆍ일ㆍ공휴일의 경우 22시까지 소아 외래 진료가 가능해 주민들은 안정적인 의료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내 인구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소아ㆍ영아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병이 잦은 소아 환자의 야간진료 및 약 처방으로 부모의 걱정과 불안감 또한 덜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어린이들이 많은 영종국제도시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소아 환자의 증가세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의 운영으로 심야시간대 진료가 항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안정적인 진료와 신속한 대응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양질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더 나아가 영종국제도시 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이번에 지정된'이엠EM365의원'과'하늘365약국'에 대해 연 2회 운영시간, 적정 의료진 등 실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지 지도ㆍ감독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