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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시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퇴치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8일 관내 학교 개학 시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광명사거리 광명남초등학교와 철산동 광명북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불법광고물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합동 단속은 광명시 가로정비과 직원과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지부장 김영일) 소속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업소를 방문해 위험 간판 정비 안내문을 배포하며, 노후 및 훼손이 심각해 추락사고 등의 위험이 있는 간판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등·하교 시 학생들에게 유해한 선정적인 전단지, 벽보 등 불법 유해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을 중점 단속하며 현장에서 정비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12개 집중 정비지역을 선정하여 광명시옥외광고협회와 합동으로 주·야간 단속 조를 편성해 ‘2022년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정비를 통해 시정되지 않고 반복되는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유동 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노후·위험 간판에 대해서는 점포주 등 옥외광고물 관리자에게 자진 정비를 유도한 후 미이행 시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거리비우기 사업과 태풍·강풍 대비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