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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NFT, 유저와 함께 오픈씨(Open Sea) 피싱 페이지 구매 사기 막았다


지이코노미 이장세 기자 | 최근 새롭게 출시된 탈린NFT 프로젝트사 메타트가 유저와 함께 피싱 페이지를 통한 구매 사기 피해를 신속한 대처로 막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01시 20분경 한 유저로부터 최대 NFT 거래시장인 오픈 씨(Open sea)에 기존 탈린NFT 페이지가 아닌 유사한 피싱 페이지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탈린NFT 측은 이를 바탕으로 오픈씨에 유사NFT인 ‘Talin Star Space’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글로벌 탈린 커뮤니명과 동일한 이름으로 피싱을 진행한 것을 인지 후 신속히 조치, 유저들에게 피해사고 없이 빠르게 대처를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블록체인의 안정성은 그간 상당부분 입증됐지만, 피싱 및 스캠, 도난 등과 관련한 사고는 아직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오픈씨는 NFT시장 점유율 80%이상 점유한 세계최대 NFT 거래소로, 2020년 거래액은 1억 달러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 기준 거래액만 58억 달러로 한화 6조 9500억원에 달한다. 오픈씨를 통한 피싱 공격으로 인해 지난 2월 19일에는 총 254개의 NFT가 도난 당했으며,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 ‘아즈키’ 등 유명 NFT도 포함돼 있었다. 

 

탈린 NFT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는 일이 프로젝트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기 때문이다”라며 “피싱 사이트도 오픈씨에서 판매 및 거래가 가능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NFT 지적재산권 보호, 사기 예방 등에 대한 부분은 업계 모든 이들이 함께 노력하고 개선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라며 “앞으로도 보안 강화와 더불어 이슈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유저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탈린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5월 16일부터 오픈씨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구매한 NFT는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린 공식 커뮤니티는 디스코드에 있는 ‘Talin Star Spac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