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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발병률 높은 40대, 평소 면역관리가 필요해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보통 미국과 유럽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연령층은 70대로 고령층이지만, 2021년 국가암정보센터에 발표한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병 연령층은 40대가 31%로 제일 높았다.

 

즉, 근로자라면 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이고, 전업주부라면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여성들이기 때문에 발병 후 사회, 경제적 손실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재발과 전이 없이 완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연령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면역 관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은 재발의 가능성을 담고 있는 암이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상황에 초기에 발견하여 빠르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종의 초기 증상은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멍울에 이어 겨드랑이 부분에 결절이 만져진다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암을 진단받게 되면,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병기에 따라 수술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보통이다.

 

만약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것이 확인된다면,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 치료를 받게 된다. 또, 절제 수술을 받은 이들은 이와 동시에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항암치료를 함께 받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항암치료는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맞지만,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방사선과 항암치료 이후 환자의 기력이 감소되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견디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자칫 잘못하면 투병 의지를 잃어버리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어 잘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법 중 하나인 통합 면역치료는 유방암 환자의 체내 면역력 증강을 위해 한방과 양방의 장점을 조화롭게 접목한 방법이다.

 

다만 환자마다 체질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떠한 방법이 적합할 수 있을지 정확하게 진단받는 자세가 필요할 수 있다. 이렇게 주의를 기울이며, 적절한 방법을 활용해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이렇듯,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환자의 기력과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잘 견딜 수 있는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거나 치료 이후에 재발을 방지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립샘한방병원 진용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