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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통증, 자세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개선

 

G.ECONOMY(지이코노미) 박진수 기자 |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박 모 씨는 디자인 계열 직장에 종사 중이다. 아침 9시에 출근하면 퇴근 시간까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근무하는 것은 물론 평일에 야근도 많은 편이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박 모 씨는 가끔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어깨와 등이 뻐근하고, 허리에 통증이 자주 나타나 최근 한의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박 씨와 같이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목과 어깨의 통증은 매우 흔한 일이다. 특히 퇴근 후 휴식을 취할 때조차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자주 사용하는데, 작은 화면을 들여다보게 되면 구부정한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되다 보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된다.


또한 앉아서 오래 일하다 보면 척추에도 무리가 가는데, 장시간 일하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흔히 PC 작업을 오래 하다 보면 목은 앞으로 쭉 내밀고 등을 구부정하게 한다거나 허리와 골반을 한쪽으로 쏠려서 의자에 걸터앉는 잘못된 자세가 습관처럼 몸에 배게 된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은 시간이 지나면 거북목이나 굽은 등과 라운딩 숄더처럼 체형 변화를 야기하게 된다. 체형 변화로 인한 신체통증이 지속되면 단순하게 통증 단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척추디스크와 같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들이 각종 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개개인의 틀어진 방향과 정도는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하에 자세교정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잘못된 자세가 습관처럼 굳어진 경우엔 한두번의 치료만으로는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다.

 

한의원에서 시행하는 자세교정의 치료법으로는 추나요법이 대표적이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틀어진 뼈와 근육을 밀고 당겨 신체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서 통증을 치료하는 수기법이다.


추나요법을 통해 허리나 골반 그리고 목과 어깨 등의 불균형을 해소하면 척추와 관절에 통증과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여타의 척추질환과 근골격계 통증 질환이 그렇듯이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다면 턱과 고개를 잡아당기고 의자에 엉덩이를 붙여 바른 자세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쪽으로 짝다리를 집거나 모로 누워 자는 습관, 바지 뒷주머니에 물건을 집어넣는 등의 잘못된 습관들은 고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대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