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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가족·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및 간담회 개최 

가족·여성친화적 일터조성 및 워라벨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족·여성친화기업 일촌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일촌협약 기업은 직물 제조기업인 삼일방직와 스포츠서비스업체인 내외리버스케어가 선정되었다. 2개 기업 모두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업체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2개 협약기업 외에도 13개 기업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 및 현판 전달 후 가족 친화적 일터 조성과 워라벨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에서 보고 느낀 생각을 함께 나누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되었다.

 

가족·여성친화 일촌기업이 되면, 기업에서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조성, 여성인력 적극 채용, 일·가정 양립지원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새일센터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양성 발굴, 새일여성인턴쉽, 기업환경개선, 양성평등 교육을 우선하여 지원한다. 이로써 센터는 이번 2개 협약기업을 포함하여 96개 기업과 일촌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최순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은 가족·여성친화기업으로서 더 나아가길 바라며, 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