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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프엘이에스,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연구소와 기술 이전 계약 체결

 

지이코노미 이장세 기자 |

 

'헬로우운세'를 운영하는 콘텐츠 개발 기업 '(주)에프엘이에스(FLES·플레스, 대표 김우현)'가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연구소(연구소장 임희석)와 기술 이전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프엘이에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인공지능(AI) 기술 이전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기술은 유저별 관심도에 따라 적합한 주제를 추천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를 통해 운세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원리다. 즉, 사용자 프로파일링을 통해 주제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에프엘이에스가 보유한 주제 유형은 약 700가지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에프엘이에스 측은 향후 더욱 늘어날 주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기술 개발 적용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또한 해당 기술에 사용자 프로파일링 기술 뿐 아니라 자연어 처리 기술, 기계 학습 기술(Deep learning) 등이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여기에 검색 이력 없이 클릭 기반으로 활동하는 고객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 컨텐츠도 제공한다는 것이 에프엘이에스 측 목표다.

 

아울러 에프엘이에스는 이번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향후 개인화 데이터를 활용해 운세 정보 콘텐츠 기반 아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특허인 △개인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및 AI 시스템 △사용자 개인정보 기반 콘텐츠 생성 시스템 △맞춤 컨텐츠 식별 후 사용자 단말에 제공하는 서버 등의 기술 개발을 고도화한다는 각오다.

 

에프엘이에스 관계자는 "10년 이상 헬로우운세 서비스를 운영 중인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자체 로직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제별 방대한 데이터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고려대학교 Human-Inspired AI 연구소를 통한 기술 이전을 발판으로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AI 기술을 확보하여 유저가 원하는 콘텐츠를 개인마다 다르게 추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프엘이에스는 운세 정보 및 데이터 정보 관련 특허 총 7건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기업데이터가 주관하는 '기술 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