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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노컴퍼니, 실시간 드론 원격관제 플랫폼 기업 무지개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 니나노컴퍼니, 무지개연구소와 상호발전 위한 MOU 체결
- 니나노컴퍼니 하드웨어 기술과 무지개연구소 통신 및 관제 솔루션 결합 추진
- 김건홍 대표 “경북 지역 소재 스타트업 간 협업... 긴밀한 상호협력 이어나갈 것”

 

지이코노미 이수영 기자 | IoT/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및 고중량 드론 기술 개발 기업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가 드론 원격관제 플랫폼 기업 무지개연구소(대표 김용덕)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무지개연구소는 드론 등 무인이동체에 LTE 및 RF 통신 모듈을 장착한 자체 미션컴퓨터 ‘아리온IMC’ 를 비롯해 실시간 드론 원격관제 플랫폼 ‘아리온GCS’를 개발·운영 중인 IT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항공기 초기설계부터 공력설계,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한 자체 드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니니나노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하드웨어 기술과 무지개연구소의 통신 및 관제 솔루션의 결합과 함께 향후 드론 관련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니나노컴퍼니 김건홍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며 드론을 비롯한 무인이동체 및 자율비행 기술에 대한 수요가 연일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보편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무지개연구소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 소재 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시간과 장소 등 물리적 제약 없이 보다 원활하게 소통 및 협력체계를 마련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밝혔다.

 

김건홍 대표는 이어 “니나노컴퍼니가 개발한 다양한 무인이동체에 무지개연구소의 항공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탑재될 경우, 관련 기술은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한 긴밀한 상호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으로, 경북 소재 스타트업 간 협업을 바탕으로 경북도가 대한민국 디지털 물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혁신적인 항공 기술과 IoT/AI 등 풍부한 4차 산업 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스마트 물류 운송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화물 운송용 고중량 드론(Heavy Lift Drone)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니나노컴퍼니는 국내 유일 테일시터(tail-sitter) 형 수직이착륙(VTOL)을 비롯해 수평 전진으로 100km/h 이상 빠른 속도로 1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를 자체적으로 설계 및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경상북도 김천시가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22년 드론 실증 지원사업’ 드론실증지원도시로 선정된 김천시와 함께 ‘드론 운행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드론 물류 및 응용서비스’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대내외에 걸쳐 드론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