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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아교정 인비절라인으로 예쁜 미소 갖기

 

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현재의 우리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속 누적 발전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의료분야에 바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의료기술 역시 나날이 발전을 하고 있다.

 

첨단 의료기술이 대중화되는 데에는 비용과 학습 등의 시간이 걸리지만 최근 들어 치과 개원가에도 디지털을 이용하여 진료를 하는 곳이 많이 늘어났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3D 스캔 기술, 3D 프린팅 기술 등이다. CAD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정밀하게 원하는 형태와 크기의 인체의 장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이다.

 

치과교정학 분야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술이 적용되는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장치가 있다. 인비절라인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의 제품 이름이지만 투명교정장치 중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이용자가 나날이 많아지고 있기에 투명교정장치를 뜻하는 고유명사가 되어가고 있다.

 

인비절라인 교정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원에서는 안아프고 장치가 안보이거나 티가 많이 안날 것, 빠른 기간 안에 교정치료가 끝날 것 등의 요구를 받는 경우가 많다. 개원초인 7-8년 전만 하더라도 세라믹 브라켓 장치, 클리피씨 장치 등 치아에 붙이는 교정 브라켓을 쓰거나, 치아의 바깥쪽이 아닌 안쪽면에 부착하는 설측교정으로 심미적이고 덜 불편한 장치에 대한 요구에 응하였다.

 

최근 많이 찾는 인비절라인 교정장치는 치아에 붙여야하는 예전의 브라켓 장치보다 티가 덜나고, 덜 불편한 것을 찾는 환자들의 요구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인비절라인 장치를 선택하더라도 편안한 꽃길만 걷는 과정은 아닐 것이다. 하루 20시간 이상 투명교정 장치를 치아에 착용하는 것이 권장되어 장치를 뺄 때마다 타이머를 맞추고 이를 보면서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등의 단점도 있다. 장치를 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인비절라인은 클린체크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단계별 치아이동을 시각화하여 치료 시작 전에 완성된 치아배열을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는 기존의 교정치료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부분이며 자신의 치아가 어느 시점에 어떤 배열까지 가능한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아이테로 구강스캐너를 통해 구강 상태를 정확하게 기록하여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정 전문의사와 테크니션간 소통을 통한 치료계획이 만들어지고 개인의 치아에 맞는 이 세상에 하나뿐인 개인화된 장치가 만들어진다.

 

평택 위드유 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유기원 원장은 “인비절라인 교정은 장점이 많고 소프트웨어가 교정계획을 다 세우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숙련된 교정 의사의 노하우와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교정치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아이테로 구강스캐너를 이용하여 인비절라인 치료가 진행되는지, 인비절라인 유사제품이 아닌 정품 인비절라인 교정장치로 치료가 되는 것인지 등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