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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기아, 美 도로교통안전국…車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 조사 중

출고대기 18개월인 제네시스 GV80도 포함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2021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5차례 리콜 시행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미국에서 승객안전을 위한 결정적 부품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부품 결함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5차례 리콜을 시행했다.

 

그럼에도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차량에 장착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결함을 조사 중이라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NHTSA 결함조사국은 필요한 경우 조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했다.

 

 

NHTSA 결함조사국은 2020년에서 2022년 출고된 현대차의 2021년식 엘란트라, 2021년식 제네시스 GV80, 2020-2021년식 엑센트, 기아의 2022년식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에서 승객안전을 위한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갑자기 작동할 때 파열·파손되는 위험성 여부에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NHTSA 결함조사국은 프리텐셔너가 파열·파손되면서 튀어나온 파편이 차량운전자와 승객들에게 찰과상 등을 입힐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갑자기 작동하는 상황은 위급상황으로 급정거·차량추돌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는 차량추돌 등 사고상황에서는 차량 탐승자의 찰과상을 업어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