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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에 의한 구강 기능 저하 "치아교정"통해 개선해야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소화’라는 것은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 시키는 일을 뜻하는 단어다. 소화의 첫 단계는 구강 내 음식물을 분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치열이 불규칙하고 위아래 턱이 잘 맞물리지 않는 경우를 부정교합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음식을 저작하여 ‘소화’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전신 건강에 빨간불을 켤 수 있다.

 

또한 부정교합은 이러한 음식을 부수는 역할뿐만 아니라 주걱턱을 만들어 내거나 입이 튀어나와 보이게 하는 심미성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는 것 등의 기능적인 문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한 구강 기능 저하가 고민이라면 치아교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치아 교정은 장치를 이용하여 부정교합이나 삐뚤어진 치아를 개선하여 좋은 위치에서 맞물릴 수 있도록 하는 치료로 저하된 저작, 발음 기능을 개선하고 심미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치아 교정 시 보이는 일명 철길이라고 불리는 장치로 인해 치료 기간 동안의 심미적인 문제로 치아교정을 고민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요즘은 치아교정장치의 발달로 치아색과 유사한 세라믹 교정 장치 사용으로 심미적인 문제가 크게 개선되었고, 중요한 자리에서는 스스로 탈착이 가능한 투명교정인 인비절라인 교정 등으로 교정 치료 중의 심미적인 문제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치아교정 시 개인의 부정교합의 단계와 골격 구조 등 여러 가지 원인과 상태가 다르므로 적합한 교정치료를 위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교정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악구 서울리뉴치과 치과교정과전문의 김소미 원장은 “교정치료는 치열이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오도록 하는 치료로 비교적 치료 기간이 길고 섬세하고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치료인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