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동일프라텍, 환경표지인증(EL724) 생분해성 친환경 빨대 출시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주)동일프라텍(대표 김지현)은 자체 개발한 생분해성 친환경 빨대 '디앙 스트로우'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일프라텍에 따르면 이번 생분해성 친환경 빨대는 환경표지인증(EL724)을 획득하며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표지인증이란 소비자에게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환경 제품을 개발·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를 말한다.

 

특히 동일프라텍에서 제조한 디앙 생분해 빨대는 유럽 생분해 인증기관 'TUV'의 'OK Compost Industrial' 인증도 획득했다. 해당 기관의 생분해성 인증은 유해물질 농도 측정, 생분해성, 퇴비화, 퇴비 독성 테스트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동일프라텍 생분해성 친환경 빨대는 친환경인증을 확보함에 따라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실제로 오는 11월 24일부터 환경부 주도 아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법안이 시행된다. 지난 2019년 대형마트의 비닐봉투 사용 제한 이후 이뤄지는 첫 번째 확대 조치로 편의점, 소규모 마트 등 중소형 매장 내 비닐봉투 사용이 제한된다. 또 금지 품목에 플라스틱 빨대 및 스틱, 합성수지 재질의 응원 용품, 우산비닐 등이 추가됐다.

 

특히 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스틱의 경우 매장 내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11월 24일부터 카페, 식당 등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에서 기존 플라스틱 재질의 빨대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환경 기술 및 환경 산업 지원법 제17조에 의거 생분해성수지제품으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동일프라텍의 생분해성 친환경 빨대가 대체 수단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동일프라텍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서스테이너(Sustainable)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확대 시행 조치로 친환경 빨대 수요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상의 중심은 사람이다’라는 기업 철학 아래 지구 환경을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안정적인 시장 공급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