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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by Workday

일시 6월 1일~6월 5일 

총상금 $20,000,000 

장소 뮤어필드 빌리지 GC

 

PGA 투어 5대 인비테이셔널로 명성이 높은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황금 곰’ 잭 니클라우스가 1976년 창설한 대회다. 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한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외곽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 클럽이다. 이 지역에서 대회가 열리는 이유는 잭 니클라우스가 콜럼버스 지역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다.

 

 

1966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니클라우스는 마스터처럼 관심을 받는 대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대회를 창설했다. 그는 이 대회가 콜럼버스와 오하이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회가 되길 바랐다. 디펜딩 챔피언은 빌리 호셜이다.

 

캐나디언 오픈 

일시 6월 8일~6월 12일

 총상금 $9,000,000

 장소 오크데일 GC

 

캐나디언 오픈은 1904년 시작해 제1차 세계대전 때 4년(1915~18), 2차 세계대전 기간 2년(1943~44) 등 6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꾸준히 열렸다. 역사와 전통 덕에 1987년까 지는 ‘제5의 메이저’로 불렸다. 당시 디오픈과 US오픈에 이어 캐나다오픈까지 한 해에 3개국 내셔널타이틀을 우승하는 것을 ‘트리플크라운’이라고 불렀다.

 

1971년에 리 트레비노가 이를 처음 달성했고, 2000년에 타이거 우즈가 달성했다. 메인 스폰서에 따라 대회 명칭은 세 번 바뀌었다. 처음에는 캐나디언 오픈이었으나 1994~2005년은 벨 캐나디언 오픈, 2008년부터는 RBC 캐나디언 오픈으로 불리고 있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일시 6월 22일~6월 26일

 총상금 $20,000,000 

장소 TPC 리버 하이랜즈

트래블러스챔피언십은 2021년 무려 8차 연장까지 치러지는 접전 끝에 해리스 잉글리 시)가 우승해 화제를 모은 대회다. 이는 PGA투어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연장 승부였다. 당시 잉글리시가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봤던 트로피는 PGA투어 여러 대회의 다 양한 트로피 중에서도 완벽한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트래블러스챔피언십 트로피는 일반적으로 떠 올릴만한 트로피 형상을 잘 표현했다. 특별한 장식 없이 제작된 빛나는 컵은 두 개의 대형 손잡이가 좌우에 배치돼 완벽한 대칭을 이룬다. 그리고 두손은 물론, 한손으로도 편하게 들어 올릴 수 있는 적당한 크기까지 트로피가 갖춰야 할 미덕을 모두 담았다.

 

 

컵의 중앙에는 대회 로고인 우산 모양이 새겨져 있다. 나무 받침대엔 역대 우승자의 이름이 새겨진 금속명판이 배치돼 오랜 역사를 잘 보여준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US 오픈

 

일시 6월 15일~6월 19일
총상금 $15,000,000
장소 더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

 

미국의 내셔널 타이틀이자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1895년 10월 4일에 처음 열렸다. 첫 회는 미국 로드 아일랜드의 뉴포트골프클럽에서 하루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렸다.


이 방식은 1898년까지 3년간 지속되다가 이틀간 72홀을 겨루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US 오픈 역시 1차 세 계대전의 2년(1917~18)과 2차 세계대전의 4년(1942~45)을 합쳐 6년간은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US오픈은 선두가 같은 타일 경우 연장전을 다음날 18홀 승부로 가리는 전통을 오늘날까지도 고수하고 있다. 거기서도 같은 타가 되면 91번째 홀부터 서든데스에 들어간다.

 

서든데스까지 간 경우는 역사상 3번 (1990, 1994, 2008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