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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PGA

존 디어 클래식
일시: 7월 6일~7월 10일
총상금: $7,400,000 장소: TPC 디어 런

. 존 디어 클래식은 매년 7월에 개최되며 디오픈 바로 직전에 열려 디오픈 출전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선수는 이 대회에 우승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이기도 하다.


 대장장이였던 존 디어는 1937년 농기계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이후 존 디어는 농기계 관련 조경 및 잔디 관리에서 최고의 회사로 성장한다. 이후 존 디어는 ‘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흔들림 없는 약속’을 슬로건을 내걸었다.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
일시: 7월 13일~7월 17일
총상금: $9,000,000 장소: 더 르네상스 클럽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제네시스가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지난해부터 공식 대회명이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공동 주관하는 첫 대회가 되면서 그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우승은 잰더 쇼플리가 차지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 속에서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4개의 버디를 잡으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2위 커트 키타야마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네시스는 잰더 쇼플리에게 우승 상금 144만 달러와 GV70 전동화 모델을 수여했다.
 
3M 오픈
일시: 7월 27일~7월 31일
총상금:$7,800,000 장소: TPC 트윈 시티즈
2019년 PGA 투어에 선보인 3M 오픈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대회가 열린다. 세계 모든 나라가 그렇겠지만, 미국은 특히 지역색이 강하다. 그래서 미네소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미네소타를 대표하는 회사인 3M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세계적으로 스카치테이프, 포스트잇(Post-it)으로 널리 알려진 3M은 약 10만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3M은 의료용 고정 테이프, 안전 보호구, 자동차 윈도 필름, 마스크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은 토니 피나우가 차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인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그쳤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디 오픈 챔피언십
일시: 7월 20일~7월 24일
총상금: $15,000,000 장소: 로열 리버풀 골프 클럽
7월은 골프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달이다. 바로 디 오픈(The Open)이 열리기 때문이다. 디 오픈은 가장 오래된 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이자 유일하게 미국 밖에서 치러지는 메이저 대회다.
1860년 창설돼 올해로 162년의 역사를 가진 디 오픈은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871년엔 우승자에게 줄 트로피가 없다는 이유로, 세계 1, 2차 대전의 여파로, 그리고 2020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기에 디 오픈은 올해 151회 대회를 맞는다. 디 오픈(The Open)의 정확한 대회명은 디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다. 예전에는 디 오픈과 브리티시 오픈(British Open)을 혼용해 사용하곤 했지만,
언제부턴가 브리티시 오픈보다는 디오픈으로 부리는 게 정착된 모양새다. 그렇다면 왜 디 오픈은 브리티시 오픈으로 불리게 됐을까? 이는 U.S 오픈이나 캐네디언 오픈 등 각 지역에서 열리는 오픈을 부르는 명칭이 있었고, 따라서 디 오픈도 브리티시 오픈이라 불러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 오픈의 전통과 역사를 인정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지금은 세계 각국에서 ‘디 오픈’으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