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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LPGA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일시: 7월 19일~7월 23일
총상금:$2,500,000 장소: 미드랜드 CC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이 LPGA 투어 유일의 팀플레이를 볼 수 있는 대회다. 이 대회는 총 72팀, 144명이 출전한다. 평소 골프계에서 대표적으로 절친한 관계거나 자매들이 이 대회 우승을 위해 호흡을 맞춘다.

 

 

나흘 동안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플레이)과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로 경기한다. 1, 3라운드에 포섬, 2, 4라운드에 포볼 경기를 치러 누적 최종 타수로 우승팀을 가린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일시: 7월 27일~7월 31일
총상금:$6,500,000 장소: 에비앙 리조트 GC
지난 1994년 처음 열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Amundi Evian Championship)은 2013년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가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토너먼트는 고유의 역사를 꾸준히 써 내려가며 특별한 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LPGA 투어 최초로 유럽 대륙에서 개최된 메이저대회란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네바 호수와 웅장한 알프스 사이에 자리한 에비앙 리조트 GC에서 개최에서 개최된다.

 

에디터스 픽 EDITOR’s PICK
U.S 여자 오픈
일시: 7월 6일~7월 10일
총상금: $10,000,000 장소: 페블비치 골프 링크
U.S 여자 오픈은 셰브론 챔피언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AIG 위민스 오픈 등 5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대회다.

 

지금으로부터 77년 전인 1946년 창설된 U.S 여자 오픈은 1950년 LPGA 투어 창설 이후 유일한 메이저 대회였다. 처음 3년간은 여자프로골프협회(WPGA)가 주관하다 이후 LPGA 투어가 4년 동안 운영했다. 1953년부터 USGA가 주관해 현재에 이르렀다.

 

초창기 U.S 여자 오픈은 미국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독식하는 대회였다. 1946년 개최 이후 9년간 미국 여성 골퍼들이 우승을 독식했다. 베이브 자하리아스, 루이스 석스, 베시 롤스 같은 미국 여성 골프계의 거물들이 돌아가며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1955년이 되어서야 우루과이 출신의 페이 크로커가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미국의 벽을 깼다. 한국인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든 건 1998년 박세리였다. 당시 92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박세리가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장면은 대한민국 골프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이다.


박세리가 우승한 이후 김주연,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 김아림 등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골퍼들이 강세를 보이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