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오뚜기가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의 신제품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26일 공개했다.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산 스콜피온 고추를 듬뿍 넣어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는 최대 3만3천 SHU로, 기존 타바스코 핫소스 대비 10배나 높다.

파인애플과 구아바 파우더를 넣어 산뜻한 끝맛을 살렸으며, 100% 비건 레시피를 적용하고 각종 첨가제와 보존료,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공개됐으며, 펀딩은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펀딩 종료 이후에는 오뚜기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1868년 미국에서 탄생한 타바스코 소스는 특유의 매운맛과 톡 쏘는 향을 앞세워 핫소스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는 오뚜기가 1987년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