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현석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민원인이 은행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탁금, 보관금, 집행관보관금, 법원송달료, 소송인지대, 등기신청수수료 등 총 여섯 종류의 법원 행정비용 납부가 가능하다.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사용해 간단히 납부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 확대보기, 고대비 화면 보기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시작으로 충주지원, 포항지원, 속초지원, 김포시법원, 동해시법원 등 우리은행이 입점해 있거나 법원 행정비용을 관리하는 전국 6개 법원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인납부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