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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 통해 “보여주기식 예산 투입 보다 미래교육을 위한 똑똑한 집행” 당부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위원(국민의힘, 평택5)이 21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기획관ㆍ기획조정실ㆍ교육행정국ㆍ(재)경기도교육연구원ㆍ교육정보기록원ㆍ미래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경기교육의 다양한 현안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의 개선방향을 위한 관리·감독 철저 ▲에듀테크 관련 토론회 내용 정책 반영 ▲에너지 마이스터고 평택시 건립 추진 ▲4세대 나이스 문제점 보완에 대한 교육부 건의 등을 차례로 질의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경기도교육연구원의 부실 운영은 도교육청의 관리·감독 소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운영이 필요함과 동시에 그 이상의 느슨한 운영은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월 16일 이 의원이 개최한 ‘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 입법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토대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정책에 반영해 달라는 주문을 하며, “시대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학수 의원은 “지난 2월 19일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발언했던 ‘에너지 마이스터고 건립의 중요성’과 ‘평택시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더 나아가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연계되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기도형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2800억 원 들인 4세대 나이스의 오류 속출 등으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교사 등 사용자들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므로 교육부를 상대로 한 강력한 건의를 통해 문제점 발생이 더 이상 없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학수 의원은 “2024년 시작하는 도교육청의 사업계획들이 학생들의 미래교육에 더 나은 교육환경과 긍정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에듀테크 교육에 대해 여러 곳에 조금씩 나눠주는 보여주기식 예산 투입보다는 하나의 예산투입이라 하더라도 효과적이고 똑똑한 집행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확실한 변화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에 관해 의회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와서 소통하면서 효과적이고 필요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부분에서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