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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퀄리파잉스쿨서 하루에 11언더파 몰아치며 단독선두.

김시우 퀄리파잉스쿨서 하루에 11언더파 몰아치며 단독선두.
 

17세 소년 김시우(안양 신성고 2년)가 하루에 11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2차 예선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뮤리에타의 베어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잡는 화끈한 플레이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생애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한 김시우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인 토드 뎀시와 체슨 하들리(이상 미국)를 4타차로 앞서며 선두를 질주했다. 국가대표인 김시우는 올 해가 마지막인 미국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출전권을 획득할 경우 내년 미국무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올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뛴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이진명)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를, 일본에서 활약중인 이동환()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를, 장타자 김대현(24.하이트진로)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13위를 각각 달렸다.


그러나 2010년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3위로 처졌다.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와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기권했으며 이 지역예선 공동 19위 안에 들어야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올시즌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인 김민휘(20.신한금융그룹)는 같은 날 플로리다주 플렌테이션의 플렌테이션 프리저브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를 달렸다. 호주 교포인 이원준(27.LG전자)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8위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올시즌 국내투어 상금왕인 김비오(22.넥슨)는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렌치(파72)에서 열린 2차 예선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7위를 달렸다. 김비오가 최종 예선에 나가려면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20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편 2차 예선은 6개 지역으로 나뉘어 치러지고 있으며 최종 예선은 2주 후 열린다. 김형성(32.현대 하이스코)과 이경훈(21.CJ오쇼핑), 장익제(39)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상위랭커 자격으로 최종 예선에 직행한 상태다.

온라인뉴스팀/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