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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을 위한 시동 걸었다.유소연,유선영.출발 예감 좋아..

유소연(22·한화)과 유선영(26·정관장)이 시즌 2승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골프가이드DB
유소연은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63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첫 날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시즌중에 일찌감치 신인왕 등극을 확정한 유소연은 올 시즌 상위권에 들었던 선수들이 경쟁하는 이 대회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리더보드의 맨 윗자리에 올라 지난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유선영역시 출발이 순조롭다. 버디 9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공동 선두 그룹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유선영 역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함께 5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올라 선두 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신지애(24·미래에셋)도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8위로 대회의 출발을 알렸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상금, 평균타수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인비(24·스릭슨)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언더파 70타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하며 추격의 실마리를 열었다.


최근 침체기에서 벗어난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오버파 75타 공동 63위에 그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도 4오버파 76타 공동 65위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