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0.6℃
  • 흐림강릉 16.0℃
  • 흐림서울 22.4℃
  • 흐림대전 24.4℃
  • 구름조금대구 27.2℃
  • 구름조금울산 25.1℃
  • 구름조금광주 28.2℃
  • 구름조금부산 24.3℃
  • 구름조금고창 ℃
  • 흐림제주 24.8℃
  • 흐림강화 18.3℃
  • 구름조금보은 23.6℃
  • 맑음금산 24.5℃
  • 구름조금강진군 29.8℃
  • 맑음경주시 27.8℃
  • 구름조금거제 28.9℃
기상청 제공

”진해 파크골프장”건설 환경연합 반대 농성에도 공사중단 안해.

'진해 파크골프장' 공사 반대 농성에도 창원시 공사중단 안한다 밝혀.


창원시가 추진하는 파크골프장 조성에 반대하는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29일 오후 2시부터 공사 현장에서 공사중단을 요청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환경연합 측의 이의 제기로 지난 3월 착공 직후 중단된 공사가 지난 28일 통보도 없이 소리소문없이 재개됐다며 농성으로 공사 강행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환경연합 측은 창원시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면 얼마 남지 않은 도심지 숲마저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골프장건설은 창원시민 전체의 의견이 아닌 진해시파크골프연합회 등 일부 집단의 민원에 따라 추진되어온 사업으로 근거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환경연합은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환경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사업구역 안의 예상 훼손 면적을 3분의 1로 줄이는 등 나름대로 조정안을 냈음에도 환경연합이 전혀 양보하지 않았다고 했다.


창원시는 환경단체의 농성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공사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막기 위해 비산먼지 방지 펜스 설치에 들어갔으며 '공사를 중단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공사 강행 방침을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