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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리디아 고” 탄생? 돌풍 잇는다 ”IBK캐피탈 클리브랜드 루키 챔피언십”


LPGA투어 개막전 'ISPS 한다 호주여자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 3승을 거둔 리디아 고. '천재소녀'로 불리며 세계 여자골프계에 파란을 불러온 리디아 고처럼 돌풍을 불러일으키겠다는 KPGA 신예 선수들의 스윙이 시작된다.
대회 최연소 참가자와 시드프로 두 명을 포함한 총 16명의 KPGA 신인 골퍼들은 'IBK캐피탈 클리브랜드 2013 루키 챔피언십’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루키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16강전에 진출한 이들은 4인 1조로 구성된 A, B, C, D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게 된다. 변형 스테이블 방식(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의 16강전을 통해 각 조마다 상위 2명이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는 1:1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전환된다.
16강전 중 특히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의 경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3년 시드 보유자인 노태풍, 3부투어 상금랭킹 2위인 김인호, 파워풀한 스윙이 장기인 구력 10년의 김민재와 함께 최연소 참가자인 1995년생 박제후가 한 조를 이뤘다.
구력 8년의 박제후는 나이는 어리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는 골프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강 진출자 중에서도 우승 후보에 가깝다는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박제후는 "기죽지 않겠다.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겠다"며 10대의 패기를 지켜봐달라는 각오를 밝혔다.
지금까지의 '루키 챔피언십' 경기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접전을 펼친 16강 A조의 경기. 태국의 다이너스티 골프클럽에서 펼쳐진 반전을 거듭한 이번 경기는 오는 25일(월) 밤 11시에 J 골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유일의 신인왕 선발대회로 황인춘, 김형성 등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하며 스타 등용문의 무대가 되어온 'IBK캐피탈 클리브랜드 2013 루키챔피언십'을 오는 25일(월)부터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