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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망’ 신브랜드, 비거리 조절하는 ‘MARUMAN Z’ 출시




세계최초, 샤프트 길이 조절의 제3세대 혁신적 모델


[골프가이드 심용욱 기자 shimyongwook@naver.com] 고품격 골프클럽 브랜드 마루망에서 ‘MARUMAN Z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골프클럽에 셀프튜닝 기능이 탑재된 것에 대한 사실은 이제 별로 특별하지 않다.
이번에 마루망에서 출시한 MARUMAN Z는 기존의 셀프튜닝 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기존 튜닝피팅의 진화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클럽 자체를 탄생 시켰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지금까지 튜닝피팅의 변천사를 살펴보자. 제1세대가 ‘밸런스(스윙웨이트) 조절’로 스윙감을 조절했다면, 2세대는 ‘헤드페이스 조절’과 ‘라이각 조절’로 볼의 구질을 조절시켰다고 볼 수 있다.

1, 2 세대와 달리 MARURMAN Z는 세계 최초로 비거리를 조절하는 제3세대, ‘어저스트먼트(조절)’ 기능을 실현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샤프트 길이는 변동 없지만 헤드와 샤프트를 연결하는 넥 부분에 기구(스페이서 1인치, 0.5I인치)를 교환함으로써, 45인치, 45.5인치(스탠다드),
46인치 등 총 세가지 타입을 단 한가지 클럽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하나의 예로, 페어웨이가 넓은 홀에서 비거리를 내고 싶은 때는 기구(1인치 스페이서)를 교환하고46인치로 변경하면 된다.
반대로, 페어웨이가 좁고 방향이 우선인 경우에는 45인치로 변경시켜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면 된다.

MARUMAN Z의 기능에 대해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헤드에 끼워넣는 샤프트슬리브의 방향을 8가지로 변경 가능하다는 것이다.
페이스방향조절은 스탠다드에서 클로즈페이스 1도 반대로 오픈 페이스 1까지, 라이각은 59도에서 61도까지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헤드의 중량에 밸런스웨이트를 교환함으로써 표준으로부터 -1포인트(D0)부터 +2포인트(D3)까지 조절된다.
즉, 원하는데로 헤드웨이트를 가볍게 혹은 무겁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날 그날 컨디션, 혹은 상황에 따라 원하는 무게를 조절시키면 된다.

MARUMAN Z의 드라이버는 헤드체적 445CC, 페이스 두께는 약 54mm, 크라운의 중간 부분이 부풀어 올라와 있는 세미딥페이스타입이다.
헤드의 색상은 다크실버, 솔부분은 실버와 블랙의 투톤에 중앙에 심벌 로고가 심플하게 배치돼 있다. 넥 부분에는 밸런스 웨이트가 추가되어 여기서 스윙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골퍼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MARUMAN Z 시리즈는 다양한 조절기능도 있지만 클럽의 기본포지션은 정해져 있다. 드라이버의 경우 샤프트의 길이는 45.5인치로 클럽밸런스는 D1이다.

이와 같이 MARUMAN Z는 중상급자의 30대~ 40대에 타구감, 탄도, 스윙감이 섬세한 국내 골퍼들을 위해 탄생한 혁신적 모델이다.
소비자 가격은 드라이버 69만원, 페어웨이우드 29만원, 아이언(카본) 172만원, 아이언(스틸) 158만원이다.
문의 02-580-6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