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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GC 포천서 제초제 뚜껑발견돼 경찰 수사 착수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기도 포천 가산면에 위치한 푸른솔GC 포천의 한 집수정 주변서 제초제 병뚜껑 2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월 22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포천 가산면에 있는 푸른솔GC 포천 측 한 직원이 이날 오후 골프장 그린에 물을 뿌리기 위해 설치한 집수조 주변서 제초제 병뚜껑 2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누군가 골프장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제초제 성분을 조사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피해가 발생치 않았다”며 “골프장 측과 이해관계 때문에 생겨난 협박성 해프닝 일 수 있다”고 밝히고 세부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푸른솔GC 포천은 2010년 4월 회원제인 가산노블리제로 개장한 이 골프장은 자금난으로 지방세를 체납해 포천시로 부터 영업정지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1월 법원으로 부터 기업회생 개시 인가결을 받아 1년4개월만인 지난 해 4월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해 재개장했다.
 

이과정서 분양대금을 날리게 된 전골프장 운영사인 코리핸랜드의 주주회원들이 골프장 명의 변경이 위법하다 며 반대의견을 내고 유진의 기업윤리를 비판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갈등을 빚었다.
 

또 예전 골프장 운영사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공사업체들이 지난 3월부터 골프장서 천막 농성을 벌이는 등 공사업체와도 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