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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호 칼럼1]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휴식,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출발점이자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잠깐의 멈춤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잠시 일손을 놓고 쉬는 시간은 창의적 사고의 중요한 조건이다. 휴식은 모든 악덕의 시작일 수 있지만 동시에 모든 창의력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자발적으로 선택한 따분함은 강요한 따분함과 질적으로 다르다. 휴식은 자발적으로 생산적 게으름을 선택한 경우이다."

헤닝 벡 저서 「틀려도 좋다」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이다.

 

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극도의 몰입으로 피로감이 몰려 오고 정신이 멍해지면, 긴장감으로 정신이 지배 당하면 우리 뇌는 모든 아이디어 작동 회로를 닫아 버린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는 상태에 놓인다. 

 

이럴 때 잠시 그 몰입감에서 해방시킬 필요가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거나 시골길을 걷는 것도 좋다. 여행도 좋고 한적한 곳에서 휴식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잠깐의 휴식이 때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멋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휴식은 게으르다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휴식은 게으름도 아니고 멈춤도 아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출발점이자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잠깐의 멈춤일 뿐이다. 휴식을 통해 얻는 새로운 에너지, 활력이 더 건강하고 멋진 몸과 마음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잘 쉬는 것도 경쟁력이요, 휴식을 올바르게 즐기는 것도 능력이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쉼 없이 달려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멈춰야 할 때 멈출 줄 알고, 쉬어야 할 때 쉴 줄 아는 사람이 성장할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

 

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