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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골프장 연못서 60대 숨진 채 발견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24일 오전 9시 30분쯤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 블루원골프장 연못에서 A(67, 경주시 황성동)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이달 22일 오전 “골프공을 주우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이날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차량은 골프장 인근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골프장 주변에서 골프공을 줍고 다녔다는 골프장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이날도 골프공을 주우려다 발을 헛디뎌 깊이 2m가량의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