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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즐길거리 많아진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예년에 비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진 2015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선 어느 해보다 풍성한 기록 잔치까지 예상돼 관심을 모은다.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45·전남·사진)와 ‘K리그 간판 골잡이’ 이동국(36·전북)이 그 중심에 있다. 1992년 K리그에 데뷔해 올해로 프로 24년째를 맞은 김병지는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새 기록을 쓴다. 지난해 11월 22일 상주전에서 만 44세7개월14일로 신의손의 종전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한 그는 역대 개인통산 최다인 679경기에 출전 중이다. 21경기를 더 뛰면 역사적인 ‘700경기 출장’의 금자탑도 세우게 된다. 최다경기 출장 2위는 은퇴한 최은성 전북 코치의 532경기다.


역대 개인통산 최다골(167골)과 최다 공격포인트(228개)를 기록 중인 이동국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때마다 역사를 새로 쓴다. 이동국의 팀 동료 에닝요는 개인통산 최다 도움 신기록을 노린다. 현재 1위는 올림픽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보유한 68개. 에닝요는 지난해까지 어시스트 64개를 뽑아내 올 시즌 큰 이변이 없는 한 새 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과 에닝요에 이어 이동국이 지난해 사상 3번째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한 가운데, K리그 4번째 60-60의 주인공은 FC서울 몰리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64골을 기록 중인 몰리나는 도움도 58개를 올리고 있어 올 시즌 역대 4번째로 60-60 클럽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