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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유기견 입양자에 전문교육 지원

다음 달 9~30일까지 문학대공원 등에서 유기동물 입양자 교육 실시
기초 사회화교육, 문제행동 교정, 영양교육, 건강교육, 명사특강 등 교육 지원

 

지이코노미 박문근 기자 | 반려동물의 유기 문제와 개물림 사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유기견 입양자들의 올바른 반려생활을 돕기 위한 전문교육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9일부터 30일까지 유기동물 입양자와 입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입양자 교육을 실시한다.

 

반려동물의 재유기 및 파양을 막고 올바른 반려생활을 돕기 위한 이번 교육은 △기초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 △영양교육 △건강교육 △명사특강 등 4개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반려견 동반으로 문학대공원에서 실시되는 기초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 교육은 유기견을 입양한 시민들과 함께 기초사회화 교육을 한 뒤 문제행동에 대한 진단 및 교정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영양교육에서는 올바른 사료 선택 방법과 급여 방법, 주의해야 할 영양 정보를 안내하고, 건강교육에서는 성장 주기별 질환 및 예방접종과 간단한 건강 체크법 등을 전수한다. 교육 후에는 1:1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명사특강의 경우 동물 전문 1인 출판사 ‘책공장 더불어’ 대표인 김보경 작가가 ‘반려동물 이야기, 만남·성장·이별’을 주제로 반려동물과 살아가며 웃고 우는 이야기들, 잘 이별하고 행복하게 기억하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 신청접수 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다.

 

전주시 동물복지과 관계자는 “동물친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전주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동교정, 펫티켓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유기동물 입양자 교육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