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형재 서울시의원이 지난 8일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신기술·특허 소개의 장'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의 장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서울시·구 관계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시공사·설계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기술관리팀장이 신기술·특허 제도 안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교량 및 시설물 관리 분야 신기술' 3가지를 소개한 후 전문가들의 강평이 이어졌다. 이날 선보인 3가지 신기술은 ▲제3종 교량시설물의 휴대용 전자장비를 활용한 정기안전점검(건설신기술 902호) ▲가압스프링 장치를 도입한 캔틸레버 확장형 보도부 설치 기술(건설신기술 938호) ▲상시 진동 측정을 통한 교량 처짐 산정 기술(건설신기술 960호)이다. 김 의원은 "이런 좋은 신기술 소개의 장에 참석자들에 대한 제한을 두지 말고 모든 시민이나 업체, 시의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면서 "이런 신기술이나 특허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과거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고 등을 교훈 삼아 앞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은주 파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개회한 제246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조례안은 노후된 마을방송 장비를 최신 장비로 신설·교체하고, 마을방송 시스템 유지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 ▲노후된 마을방송 장비 신설·교체 ▲마을방송 장비 고장 예방 및 시스템 안정적 운영 지원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박은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농촌지역 안전과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마을방송 시스템 유지 관리 지원을 통해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140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대축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가 9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 지역구 박정 국회의원,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파주시에서 최초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의 뜻깊은 순간을 파주시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개회식은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박력 있는 시범 공연과 파주평화누리 무용단의 품격 있는 태평무 공연으로 그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 31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식이 펼쳐졌으며, 선수단 대표로 선서에 임한 레슬링의 김경민 선수와 육상의 윤세진 선수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주제공연은 경기도 주관 디엠지 오픈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디엠지 오픈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격조 높은 클래식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으로 3차원 입체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하고 첨단 4차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토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다. 고양시는 2023년 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전국 공모에 참여해 사업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업대상 지역은 고양시 전역 268㎢이며 용역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다. 국비 34억 원을 확보했고 시비 34억 원을 추가하여 총사업비 68억 원으로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기존 지도에 비해 훨씬 정확하고 상세한 3차원 입체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도시계획과 재난예방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배 정확한 정밀지도 작성…지형·건물·도로시설물까지 상세정보 표현 고정밀 전자지도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각종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전산화한 지도다. 고정밀 전자지도에 사용되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는 국내에서
지난 4월 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변현민 프로가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그에 대한 추모 기사를 쓰기 위해 변현민 프로에 대해 자세히 찾아봤다. 아뿔싸, 변현민 프로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나 아렸다. 여기에 과거 대회장에서 변현민 프로가 골프가이드 창간을 맞아 축하를 해준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슬픔은 배가 됐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하며, K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변현민 프로. 누구보다 기부에 앞장섰던 변현민 프로의 명복을 빈다. EDITOR 방제일 변현민 프로에게 병마가 찾아온 건 지난해 일이다. 그는 뇌종양 수술 후 재활 중 뇌척수막염에 걸렸다. 이후 그는 올해 시력을 잃고 두통에 시달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 출신인 변현민 프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시작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난 후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는 골프를 포기하지 않았다. 주니어 시절엔 연습라운드 한 번 하지 못하고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프로를 꿈꾸기 힘든 환경이었다. 변현민 프로는 포기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서버가 해커의 공격으로 인해 221만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탈취 당한 골프존이 입장문을 내고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골프존은 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고객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분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업무망 내 파일서버에 보관됐던 221만여 명의 서비스 이용자와 임직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아이디 등이 유출됐고 5831명의 주민등록번호, 1647명의 계좌번호가 외부로 흘러 나갔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일 제8회 전체 회의를 열고 골프존에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75억400만원, 개인정보 파기 의무 미준수 과태료 540만원을 부과했다. 골프존은 "당사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고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2024년 정보보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년 대비 4배 규모의 정보 보호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를 포함한 개인정보 전문 인력을 추가 충원해 개인정보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색동회’가 이런 날을 제정했다.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 ‘어린이날 노래’가 있다. 가사는 이렇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나라 동요의 아버지’ 석동(石童) 윤석중 선생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새들이 날아다니는 푸른 하늘, 냇물이 달리는 푸른 벌판에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날 노래’의 노랫말을 지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윤석중 선생이 ‘어린이날 노래’를 작사한 지도 어언 70여 년이 지났다. 이 노래를 작사하던 당시, 삼천리금수강산의 하늘은 푸르렀고, 산과 들과 강도 푸르렀다. 청산청야청강(靑山靑野淸江)의 이 터전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될 텐데 오늘 이 땅의 산과 들과 강은 어떤가.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바다와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행정체제 개편으로 신설되는 영종구·제물포구·검단구에 신청사 신속 건설과 정부 및 인천시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왔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성영(국·중구2) 의원은 9일 열린‘제294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때 “행정체제 개편 확정에 따른 신청사는 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앵커시설이다”며 “신청사 건설과 관련한 행정 절차 등 기간을 따져보면 최소 5년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즉시 신청사 건설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신청사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토지 매입을비롯한 부지확보와 신청사 건설 과정에 국비와 시비 지원도 절실하다”며“영종·제물포·검단의 제반 환경이 각각 다르므로 신청사 신설에 대해별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영종구는 경제자유구역법 및 시행령에 따라 조성 토지를 지방자치단체에 공급할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토지 매입 조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협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첫걸음인 신청사가 적절하고 원활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담 조직 및예산 확보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인천시의회 신영희(국·옹진) 의원이 9일 열린 ‘제294회 인천광역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신영희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은 단순히 읽기·쓰기 능력뿐 아니라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수리 능력,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라며 “최근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생활 문해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강조했다. 실제로 ‘2020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인구중 의무교육에 해당하는 중학 학력 미만인 성인 인구는 약 408만 명(9.8%)으로 추정되며, 인천의 성인문해교육 잠재 수요자도 성인 인구의 약 8.3%(약 19만5천 명)로 예상하고 있다. 신 의원은 “성인문해교육의 사업목적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문해교육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개선 및 교육격차 완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인천시문해교육센터를신설·운영해 왔으나, 최근 조직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는 국제적인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 사무국(UNDRR: United Nations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이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2030’ 캠페인에 공식 가입해 활동한다고 9일 밝혔다. 각종 재난에 대한 지역 복원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인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2030’의 영문 명칭은 ‘MCR2030(Making Cities Resilient Campaign)’이다. 2010년 시작되고 2020년 말 종료된 MCR(복원력 있는 도시 만들기) 캠페인의 성과를 잇기 위한 캠페인으로, 각 도시의 재해 복원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MCR2030은 도시 스스로 2030년까지 포용적이며(inclusive), (기후변화나 재난으로부터) 안전하며(safe), 복원력을 갖추고(resilience), 지속 가능한(sustainable) 곳으로 만들 것을 촉구하며, 지자체 스스로 재난에 대한 복원력을 강화하도록 복원력을 위한 재정 확보, 기반 시설의 복원력 강화, 기관 및 사회적 역량 강화 등 10가지 과제를 제시한다. 또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