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예술가의 그림이 그려진 골프공을 그림 같은 풍경 속으로 날려보내는 건 어떨까? 서로 다른 분야인 골프와 미술이 만나 멋진 콜라보 작품이 탄생됐다.

MBC브랜드스토어(이하 MBC)에서는 이왈종 화백과 ‘골프와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골프공과 패키지에 그의 그림을 그려 넣은 작품을 제작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제주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전하는 이 화백은 이번 작품에 제주도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MBC는 작년부터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시리즈를 기획해 운영 중이다. 그는 국내에서 최초로 골프 그림을 그린 작가로 알려져 국내에서 그림 가격 상승률이 높은 인기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화백은 “골프장은 인생의 또 다른 축소판이다. 골프만큼 해학적인 소재가 없다.”면서 “골프공에 그린 파스텔 톤의 그림이 보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미소 짓는 시간을 갖게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500세트 한정판으로 제작 된 이번 골프공 세트는 MBC 상암동 센터에 있는 MBC브랜드스토어와 텐바이텐(디자인 쇼핑몰), 신세계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이왈종 화백 소개

이왈종 화백은 월전미술상, 한국미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한중 미술협회 교류전>, <갤러리 현대 40주년 기념전> 등에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참여했다. 또한 <제주 생활의 중도와 연기> 등 골프 관련 그림을 다수 남겨 골프 매니아 사이 인기있는 작가다?.

□ 그림 설명

- 상자에는 이왈종 화백 작품 중 <제주 생활의 중도와 연기>(2015)를 기본으로 MBC 골프 중계 요소(캐스터, 중계차, 카매라맨 등)와 MBC 캐릭터 엠빅을 혼합해 그림을 그려 정감 어리면서도 해학적 화풍의 그림을 완성 시켰다. 흰색 목형으로 제작된 외부 상자의 그림과 내부 볼 상자에 그려진 그림을 같게 해 상품의 일체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골프공에는 골프 치는 사람과 MBC 캐릭터 엠빅이 그려져 있다.

(사진 제공 = MBC브랜드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