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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 전문여행사 타이가골프, 중국 황산 골프 여행 상품 출시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해외 골프 전문 여행사 타이가골프가 중국 황산 송백CC 골프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1990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황산을 감상하며 골프를 칠 수 있는 상품이다. 황산은 산이 많은 중국 에서도 4대 명산으로 알려진 곳이다.  패키지에서 방문하는 황산 송백CC는 황산 공항과 차로 2분 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그래서 도착한 첫날부터 바로 골프라운드가 가능하다. 기온도 연평균 20~25도의 온화한 날씨다. 요즘 같은 한겨울에도 15도를 웃돈다. 또 분지지형이라서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골퍼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패키지를 이용할 고객들이 숙박할 호텔은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 시내 관광과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1996년에 개장한 송백CC는 160만여 평에 총 36홀 코스를 갖추고 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무지개곡 코스(구코스) 18홀, 비취곡 코스(신코스) 18홀로 나뉜다. 구코스(파72,6945야드)는 산악형코스로 수많은 송림 속에서 골프를 칠 수 있으며, 도그렉홀과 업다운의 기복이 많다.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골퍼에게는 굉장히 흥미로운 코스다.

신코스는 약 7,200야드 긴 파72 골프장으로 그린의 스피드도 빠르고 입체그린으로 되어있어 만만하지 않은 코스지만 그만큼 오기가 생겨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골프장이기도 하다.

골프장 내에 위치한 송백골프호텔에서는 뛰어난 객실 전망은 물론이고 여러가지 한국식 식단과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빼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황산에 오르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운곡사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667m의 백아령까지 올라가는 동안 멋지게 펼쳐진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백아령에서 1시간 정도 걸어가면 시신봉과 광명정, 연화봉 등에도 오를 수 있다.

라운딩 후에는 클럽하우스와 연결된 호텔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연습장과 마사지숍, 커피숍 등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인 직원과 동포 직원이 호텔에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에도 불편함이 없다.

이외에도 항저우 송성 가무쇼 만큼이나 유명하고 웅장한 휘주 가무쇼를 관람하거나 400년이 넘은 명나라, 청나라시대의 옛 거리인 노가거리가 황산 시내에 위치해 있어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타이가골프 관계자는 “현지골프장과의 특약과 항공좌석을 사전 확보하여 특가상품을 개발 및 판매중에 있으며 확보된 항공블럭 소진 후엔 추가요금이 발생하므로 사전에 예약하는 게 유리하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가골프는 중국골프투어 외에도 일본골프여행과 동남아골프투어, 태국골프여행 등 다양한 해외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타이가골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