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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투어 '2019 제25회 볼보차이나 오픈' 핀란드의 미코 코네헨 우승

-왕정훈 류현우 컷 오프 고배

우승자 미코가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중국 선전 정중골프장=박병환 중국특파원] 핀란드의 미코 코네헨(1980, Mikko KORHONEN)이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에서 20언더파로 동타를 이룬 후 18번 홀에서 치러진 첫 연장전에서 극적인 버디를 기록하며 파에 그친 프랑스의 벤자민 허버트 (Benjamin HEBERT)를 누르고 역전승 거둬 우승상금 330만 위엔(약 5억 8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2019년 5월 2~5일 중국 선전 정중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제25회 볼보차이나 오픈'에서 미코는 3라운드를 벤자민에 3타 뒤진 14언더파로 시작했지만 최종 6타를 줄이며 20언더파로 4라운드를 마치면서 극적인 역전 연장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코는 2018년 6월 오스트리아 다이아몬드CC에서 열린 샷 클락 마스터스(Shot Clock Masters)에서 우승한 후 두 번째 유러피언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국의 리하오통

2016년 챔피언이자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중국 최고의 스타 리하오통은 16언더파로 4위, 둘째 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우아순은 첫날 공동 선두였던 재미교포 데이비드 립스키(David LIPSKY)와 더불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기대를 모았던 진청은 공동 40위, 중국 1세대 골퍼 량원충은 43위, 아마추어 출신의 쾅양(2004, KUANG Yang)은 4언더파로 공동 55위를 차지하면서 중국 차차 세대 대형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호주의 이민우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민지의 동생 이민우(1998)는 12언더파로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2명이 참가하여 모두 고배를 마셨다. 왕정훈은 2R 마지막 홀에서 스리 퍼팅으로 보기를 범하면서 1언더파로 2언더파까지 주어진 컷 오프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첫날 3언더파로 호조를 보였던 류현우는 2R에서 3오버파를 기록하면서 이븐파로 역시 컷 오프 탈락했다.

1번 홀 티샷 장면
18번 홀 티샷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