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임성재가 13일(일) 막을 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임성재는 PGA 투어 페덱스 컵 포인트 상위 60명에게 주어지는 <더 CJ컵> 출전권을 이미 자력으로 확보했고, 이와 더불어 <THE CJ CUP> 출전권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다운 수준 높은 실력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다.
임성재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함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인 문경준, 이수민, 함정우, 이형준이 <THE CJ CUP> 출전권을 획득했다. 문경준과 이수민 그리고 함정우는 처음 <더 CJ컵> 무대를 밟게 되며, 이형준은 3년 연속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기록하며 <THE CJ CUP>에 출전하게 된 문경준은 “항상 PGA투어 무대를 밟는 것은 꿈으로 여겨왔다. 어렵게 이뤄낸 꿈인 만큼 당당히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내겠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3년 연속 출전하는 이형준 역시 “3년 연속 <THE CJ CUP>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올 해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더 CJ컵>은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등 PGA 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선수들과 한국 남자 골프의 레전드인 최경주, 그리고 이원준(호주)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등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아마추어 배용준까지 총 16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CJ그룹은 계속해서 한국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J그룹은 "CJ그룹이 후원하는 임성재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여 기쁘다. 그리고 <더 CJ컵>을 통해 한국 선수들이 더 큰 꿈을 가지는데 응원하고. 이들이 <THE CJ CUP>을 통해 꿈의 무대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THE CJ CUP>은 오는 17일(목)부터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올 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더 CJ컵>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브룩스 켑카, 살아있는 전설 필 미켈슨,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前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까지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2019 THE CJ CUP 한국 선수 출전 리스트]
구분 |
내용 |
인원 |
PGA TOUR |
FedExCup 포인트 상위 60명 |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
KPGA Korean Tour |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
이원준(호주) |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 |
문경준, 이수민, 함정우, 이형준 |
|
Asian Tour |
Order of Merit 한국인 상위 1 명 |
이태희 |
OWGR (세계랭킹) |
한국인 상위 3명 |
박상현, 황중곤, 장이근 |
CJ그룹 초청 |
아마추어 1명 |
배용준 |
CJ 고유 초청 권한으로 선정 |
최경주, 이경훈, 김민휘 |
*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나 PGA 투어 페덱스 컵 포인트 상위 60명 조건으로 참가
[2018 THE CJ CUP 한국 선수 출전 리스트]
구분 |
내용 |
인원 |
PGA TOUR |
FedExCup 포인트 상위 60명 |
안병훈, 김시우, 김민휘 |
KPGA Korean Tour |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
이태희 |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
문도엽 |
|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 명 |
박상현, 이형준, 맹동섭 |
|
Asian Tour |
Order of Merit 한국인 상위 1 명 |
최민철 |
OWGR (세계랭킹) |
한국인 상위 3명 |
임성재, 강성훈, 류현우 |
CJ그룹 초청 |
허정구배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
배용준(미참) |
CJ 고유 초청 권한으로 선정 |
이경훈 |
[참고] 대회 공식 명칭
영문: THE CJ CUP @ NINE BRIDGES / 한글: 더 CJ컵 @ 나인브릿지
(사진 제공: CJ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