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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156개 고교 참가, 용인 태성고 우승

-15번째 고교동창 최강은 용인 태성고가 차지
-영주고 김운한, 동문간 대결에서 송병호 제치고 개인전 우승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개인/단체, 모교에는 명예와 장학금 수여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단체사진 [사진=블루원상주]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블루원상주에서 3월 18일 시작한 2019년 제15대 키움증원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이 11월 4일 개인전과 11월 5일 단체전 결승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019년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최강 결승전은 4강전에서 수원고와 제천고를 이기고 올라온 마산공고와 용인 태성고의 대결로 치러졌다. 홀매치블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박빙의 승부 끝에 용인 태성고가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2천만 원, 준우승 상금 1천만원은 모교장학금으로 수여됐다. 경기결과는 11월 12일/19일 4강전, 11월 26일 결승전이 SBS 골프채널에서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고교최강 단 한명의 챔피언을 가리는 개인전 대회는 11월 4일 끝났다. 4강전에서 함창고와 창원 경상고를 제압한 영주고의 동문 선후배인 송병호, 김운한 두 선수의 결승 라운드로 치러졌다. 18홀까지 가는 홀매치플레이 박빙의 접전 끝에 김운한 선수가 2홀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500만원과 준우승 상금 300만원의 장학금이 두 선수의 이름으로 영주고에 수여됐다. 개인 4강전은 12월3일/10일, 결승전은 12월17일 SBS 골프채널에서 녹화방송 된다.

2019년 대회에는 모두 156개 고등학교가 참가했다.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8강을 가린 뒤 통합 8강전과 4강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여 최종 승자를 가렸다. 여고대항전과 대체된 개인전은 상반기와 하반기 예선에서 상위 16명을 선발하여 별도 일정으로 32강전부터 시작하여 우승자를 결정했다. 대회기간 중 출신학교는 달라도 모두 고교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서로 추억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모교의 영광을 위한 학교간의 대결로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고교최강전 골프대회는 2004년 시작되어 올해로 어느덧 15년째를 맞았다. 고교시절 교우들과 아련하고 풋풋한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필드에서 다시 만나 중년의 우정을 다지는 이 대회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행복한 추억과 감동적인 사연을 남겼다.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된 고교동창 대항 골프챔피언전은 SBS골프채널을 통해 중계방송 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고, 고교 동문들이 팀을 구성하여 서로 참가하고자 선의로 경쟁하는 유명대회로 자리매김하였다.

블루원상주C.C는 고교동창 골프챔피언전 전용 골프코스다.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와 친환경 베스트코스, 국내 퍼블릭 10대 골프코스 등에 해마다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명문 골프장이다. 백화산자락 천연의 자연환경을 잘 살린 코스설계로 풍광이 빼어나다. 아름답고 깨끗한 코스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즐기는 라운드는 모든 골퍼들에게 최고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블루원의 윤재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참가하는 선수들이 행복한 추억과 즐거운 우정을 함께 나누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