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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골프산업 종사자들 생활고 겪어...양찬국 프로 “코로나19 모두 합심해 이겨내야”

                                                양찬국 프로

[G-ECONOMY 방제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 및 사회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국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 레슨을 직업으로 하는 티칭 프로들과 골프교습가 또한 생활고를 겪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4월 말까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비롯해 각 투어들이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이에 갈 곳 잃은 프로 선수들은 미니 투어에 참가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중이다.

골프교습가나 티칭프로들 또한 외부 활동 및 여가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싸부로 유명한 양찬국 프로는 “모처럼의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서 서로의 티칭 기술과  티칭 경험을 나누며 학습의 시간으로 활용하자”며, “어떻게 해서든지 돕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매년 봄이면 해오던 재능 기부 대신 SNS나 문자를 통해서 Q&A나 골프교습가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대화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마냥 손놓고 앉아 있어야만 하는 봄날의 하루하루가 너무 아깝고 억울하지만  서로의 손잡아 주고 등을 두들겨 주며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며 전국의 수많은 골프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