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와 하나금융그룹, 핸디캡 사업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
대한골프협회와 하나금융그룹, 핸디캡 사업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
  • 김대진
  • 승인 2020.06.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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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R&A와 USGA 주관 '월드 핸디캡 시스템(WHS: World Handicap System)'의 전 세계 시행 기점
-글로벌 스탠더드 골프 문화 조성과 국내 골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핀테크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장면
인천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장면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대한골프협회(KGA)와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 1월부터 전 세계 동시 시행된 월드 핸디캡 시스템(WHS)의 국내 도입에 따라 올바른 골프 문화 보급을 위해 핸디캡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WHS의 취지는 전세계별로 다르게 운영되었던 핸디캡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여, 세계의 모든 골퍼가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더욱 정확한 핸디캡을 산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WHS은 골프 규칙과 함께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공동으로 전 세계를 관장하고 국내는 KGA가 사업을 관장한다.
 
기본 취지는 가능한 많은 골퍼가 핸디캡 인덱스를 가지고 합리적인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라운드의 원활한 진행을 유도하여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골프 현대화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전 세계 통합 아이디(ID) 체계의 범 글로벌 사업이다.
 
KGA는 하나금융그룹과 손 잡고, 2017년부터 도입했던 USGA의 핸디캡 프로그램인 GHIN(Golf Handicap & Information Network)을 국내 사용자에게 더욱 친화적인 앱(APP) 환경 조성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조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2021년 1월에 프로그램 출시를 목표로 현재 두 단체는 TFT를 결성하여 업무를 진행 중이며, 더욱 심층적인 논의와 다각도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추진방안을 모색 중이다.
 
KGA는 WHS 활성화를 위해 홍보·캠페인 추진과 함께, 핸디캡 관련한 제도 개선 및 아마추어 대회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 시스템을 적용 및 확대하기로 하였다. 특히, 핸디캡 산정의 기반인 코스 레이팅(Course Rating)의 시행과 관련하여 골프장의 홍보 부족 등으로 현재 100여개 미만인 것을 2024년까지 전국 총 300개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국내 골프장의 인증사업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사의 핀테크 기술과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경험 및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더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골프협회와 하나금융그룹은, 정부의 디지털·비대면·SOC 추진 방향에 맞춰 WHS을 통해 국내 골프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골퍼들의 생활 속 편리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 다양한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로 골프 산업의 시너지를 제고하며 궁극적으로 골프 문화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골프 강국으로써 위상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1. 2020년 1월부터 전 세계에 시행된 '월드 핸디캡 시스템(WHS: World Handicap System)'이란 무엇인가요?
 
-WHS은 전 세계 핸디캡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제도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대륙별로 서로 다른 6개의 핸디캡 시스템이 혼재되어 있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스코어가 한국과 해외에서 다른 기준으로 다르게 산정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일원화하여 해결한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2019년 개편된 골프 규칙을 반영하여 골프 현대화 과정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Q2. WHS의 목적과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WHS 시행의 목적은 크게 3가지로 첫 번째 가능한 많은 골퍼가 공인 핸디캡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두 번째 성별과 실력이 서로 다른 골퍼들이 전 세계 어느 곳에서 나 공정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코스에서 더욱 정확한 핸디캡 산정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WHS의 주요 내용으로는
· 핸디캡을 다양한 경기에 적용하여 즐기며 상호 간 경쟁을 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골퍼의 잠재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
· 코스의 난도 측정은 기존 USGA의 코스 레이팅(Course Rating), 슬로프 레이팅(Slope Rating)을 그대로 이용함
· 핸디캡 산정을 위한 최소한 54홀을 권장함.
·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와 날씨를 고려한 별도 계산이 가능하며 매일 핸디캡 업데이트 가능 (기존 USGA 시스템: 15일에 1회 업데이트)
 
Q3. 해외에선 핸디캡을 어떻게 사용하나요?

-해외의 경우 골퍼들이 ‘공인된 핸디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핸디캡을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라운드를 하기 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핸디캡을 증명하고, 라운드가 끝나면 자신의 스코어를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핸디캡을 업데이트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서로 정확한 골프 실력을 확인하고, 공정한 경기를 하는 것이 기본적인 골프 문화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핸디캡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산정방식으로 본인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정확한 골프 실력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이로 인해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에 동시 시행된 WHS을 계기로 새롭고 올바른 골프 문화의 정착을 위해선 반드시 관련 사업이 재정비되어야 합니다.

Q4. WHS 도입으로 라운드 시 많은 변화가 있나요?
 
-WHS의 도입 취지는 기존 골프 문화인 다양한 경기 방식이나 형태를 강제적으로 바꾸고자 함은 아닙니다. 골프 경기의 문화적 다양성과 특수성은 골프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WHS 개발의 주요 목적입니다.
 
Q5. WHS와 GHIN(Golf Handicap Information Network)은 어떤 관계이며, 하나금융그룹과는 어떤 분야를 공동사업 하는 것인가요?
 
-WHS는 핸디캡 제도이고 GHIN은 공인된 핸디캡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즉, 골퍼들은 실생활에서 GHIN 프로그램을 통해 WHS 제도를 준수한 공인 핸디캡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GHIN을 도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HIN은 미국골프협회(USGA)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영어로 서비스되고 국내 골퍼들의 실생활과 일부 맞지 않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사업을 통해 국내 골퍼들을 위한 사용자 친화적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핀테크 플랫폼’으로써 새로운 GHIN을 만들고자 합니다.

Q6. GHIN을 통해 공인 핸디캡을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나요?
 
-GHIN 프로그램(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하신 후 ‘공인된 코스’에서 라운드한 스코어를 3개 이상 등록하시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공인된 코스란? 공인 기관인 대한골프협회에서 '코스 레이팅(CR : Course Rating)'을 통해 코스의 난도가 국제표준으로 정확히 측정된 곳을 말합니다.
현재 국내의 유효한 공인 코스는 대한골프협회 회원사 골프장 위주로 약 90개 정도이나, 앞으로 비회원사 골프장까지 포함하여 2024년 300개 골프장을 목표로 단계적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전국 골프장의 코스 레이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7. 핸디캡 공동 사업을 통해 KGA가 바꾸고 싶은 골프 문화는 무엇이며 어떤 골프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시나요?
-우리나라의 골프 실력은 높은 수준을 자랑합니다. 이미 여러 스타 선수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며, 골프 인프라 또한 매우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한편 골프가 이미 대중화가 되어 수많은 주말 골퍼들이 골프를 즐기는 가운데 최고 수준의 골프 실력 및 인프라에 걸맞은 주말 골퍼의 질적 향상과 에티켓 함양이 본 핸디캡 사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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