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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워크 파트너스데이’ 개최

-카카오워크 출시 한달 만에 기업·단체 계정 5만개 생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진민 부사장이 14일 열린 파트너스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여개 협력사와 ‘카카오워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4일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의 파트너사를 모집하기 위해 20여개 협력사와 ‘카카오워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트너사는 카카오워크의 영업과 운영, 고객 문의 등을 대행하고 카카오워크를 도입한 기업 고객의 IT 서비스 사업 구축을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는 30일 카카오워크 세일즈 최종 파트너를 선정한다. 추후 파트너 교육을 거쳐 기존 고객 및 대기 고객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출시 한 달 만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 소통하는 공간인 ‘워크스페이스’ 개설 수 5만개를 돌파했다. 카카오워크를 사용하려는 기업·단체·조직 등이 5만 곳이라는 의미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교육이나 사전 지식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강점이다. 신규 멤버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되기 이전의 대화가 확인 가능하며, 누가 메시지를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 업무용 커뮤니케이션 전달력이 높다. 회사 조직도 및 전체 임직원 목록에서 쉽게 직원을 검색할 수 있으며, IT 기업에서 널리 활용하고 있는 ‘지라’, ‘깃허브’ 등도 연결돼 있다.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캐스퍼’, 화상회의, 전자결재 등 업무에 최적화한 다양한 기능도 넣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업무 맞춤 서비스와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먼저 기업이 자사 시스템을 메신저에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는 커스텀 봇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외부 시스템뿐만 아니라 사내 시스템과 연계한 봇 서비스를 직접 제작하고, 원하는 기능을 새롭게 만들어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구글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 화상회의 모바일 버전 등 유용한 기능을 탑재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은 “카카오워크는 어떤 환경에서도 모든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업무 플랫폼으로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의견과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