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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 빅매치 프로암]윤채영, “삼엄한 분위기 없어서 좋아요”



 

[강원 양양=심용욱 기자 golf0030@daum.net / 사진 이배림 기자] 5일, 강원도 양양 소재의 골든비치골프리조트에서 ‘A+에셋·골든비치 2013 코리아 빅매치 SBS골프 슈퍼이벤트’가 막을 올렸다.

국내최초로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를 대표하는 8명을 비롯, 총 31명의 투어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최초의 ‘남녀 현역선수 혼성 빅매치’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프로암 대회 2조에 속한 샷 차례를 기다리던 윤채영(26, 한화골프단)과 파인코스 8번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이번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말해달라.
A. 우선 일반 대회같은 경우의 삼엄한 분위기가 없어서 너무 좋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직접 라운드를 돌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것 같다.

Q. 한국을 대표하는 8명의 선수 중 한명으로 체택됐는데 이번 대회의 각오는?
A. 우선 내가 속한 드림팀(주장-김대섭, 박상현, 양수진)이 우리와 대항하는 매직팀(주장-김형성, 강경남, 정혜진, 양제윤)에 단 한타라도 뒤지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현재 스코어가 좋은 편이다. 오늘 컨디션은 어떤가?
A. 오늘 몸 컨디션은 좋은편이 아니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코스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잔디상태와 그린 스피드가 내게 딱 맞다.

Q. 오늘 동반하고 있는 아마추어 참가자들과는 어떤 대화를 나누었나?
A. 다들 너무 재밌게 해주시고 좋은 분들이다. 가끔 골프스윙에 대해 물어보는데 그에 대해 몇가지 지적을 해주고 있다. 원포인트 레슨후,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보내는 것 같아 다행이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