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골프아카데미, ‘코리아 CC 아카데미’
대한민국은 전세계가 알아주는 골프 선진국이다. 대한민국 현재 많은 주니어 선수들이 골프아카데미에 들어가 프로 골프선수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골프아카데미들이 생기면서, 주니어 선수들의 부모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교육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골프아카데미를 찾아 헤매야하는 실정이다. 단순히 골프를 치는 것만이 아닌 체계적이며 깊이 있고 알찬 골프 전문 교육을 하는 아카데미를 찾기란 어렵다. 스윙 이론, 골프 멘탈 등 골프 전반의 심도 있는 교육 커리큘럼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스스로 “PGA 정통 커리큘럼을 통한 일괄 정립된 골프이론을 기본으로 하는 골프아카데미”라고 자부하는 곳이 있어 탐구해봤다. 바로 작년에 설립, 떠오르고 있는 골프아카데미인 ‘코리아 CC 아카데미’이다.
취재 신일수 기자 / 사진 박형진 기자, 코리아 CC 아카데미 제공
훌륭한 주니어 선수 육성을 위해 설립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코리아 CC 아카데미’는 한국의 명문 골프장인 코리아 퍼블릭 컨트리클럽 연습장에 위치해 있다. 1년 전, 훌륭한 주니어 육성에 힘쓰기 위한 목적으로 오현우 프로 등 프로선수들이 모여 아카데미가 설립 하였다. 그들은 단순히 스윙만을 잘하는 선수가 아닌, 스코어를 낮게 내는 선수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코리아 CC 아카데미를 구성하고 있는 소속프로는 오현우 프로와 정성한 프로 이외에도 KLPGA, KPGA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 프로들이 다수 배치되어있다. 현 투어프로 포함 13명의 교습가들이 있는 만큼, 그들의 많은 시합경험에 따른 노하우가 회원들에게 잘 전달 될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한 만큼 아카데미 회원들의 신뢰도가 높으며 그에 따른 습득효과로 큰 실력 성장을 기대 할 수 있다.
아카데미의 교육생 11명은 1대1로 교육을 받으며 짜여진 스케줄에 맞춰 생활한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아침 6시30분에 퍼팅 연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10시부터는 최첨단 v1스윙분석실에서 스윙장면 촬영 및 스윙 연습이 이뤄진다.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그린 주위의 칩샷, 벙커 등의 숏게임을 집중 연습한다. 오후 3시30분에는 100m 안쪽 연습을 한 후, 오후 4시45분부터 6시30분까지 트레이닝과 퍼팅 연습이 이뤄진다. 저녁식사 이후엔 개인 운동 및 퍼팅 연습 시간이 주어진다.
중학생부터 프로지망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생들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스케줄을 소화하며 교습가와 교감하고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서로 노력한다. 그 결과, 교육생들은 연령대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은 기록하는 등 실력 향상을 보이고 있다.
실력 향상을 위해 장비와 시설에 투자
코리아 CC 아카데미 정성한 프로는 ‘훌륭한 선수 즉, 세계적인 선수는 보다 훌륭한 코치와 좋은 환경을 통해 만들어 진다.’는 신념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최첨단 v1스윙분석실과 아카데미 전용 숏게임장이 있다.
아카데미의 자랑인, 최첨단 스윙 분석실은 타이거 우즈, 로리 맬길로이도 사용하는 ‘최첨단 v1스윙 분석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실시간으로 스윙 확인 및 교정 가능한데, 정면과 측면을 한 번에 분석하여 문제점 확인 후 프린트 및 영상 제작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문제점을 바로 확인 후 교정하여 추구하는 프로의 스윙과 비교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스윙 분석기이다.
아카데미 전용 숏게임장은 퍼팅뿐만 아니라 벙커샷, 페어웨이 벙커샷, 그린주위의 여러 가지 칩샷 등의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아카데미가 보유한 숏게임장 및 벙커장은 아카데미 전용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숏게임을 집중적으로 연습 가능하다.
그리고 최근 많은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아카데미 전용 타석’은 아카데미 소속 회원이라면 주중, 주말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회원들은 매주 2회 전문적인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체력훈련을 통해 알맞은 운동을 하며 따로 헬스장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다.
특히 코리아 CC 아카데미 회원들은 아카데미 내 콘도에서 생활을 하는데, 리조트식의 생활환경이라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퍼팅장이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고 컨벤션 센터 내 있는 호텔식 사우나와 헬스장도 이용 가능하다. 감히 골프에 집중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프로와 함께하는 라운딩과 멘탈 교육, ‘토탈 레슨’
전설적인 골프선수 잭 니클라우스가 “골프는 스윙이 20%이고 다음은 멘탈과 숏게임 이다.”라고 했을 만큼 골프는 멘탈이 중요한 운동이다. 정성한 프로는 “우리 코리아 CC 아카데미의 스텝진은, 실전 상황에서 보다 분석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만들기 위해 멘탈과 숏게임 강화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아카데미의 교육방향을 설명했다.
코리아 CC 아카데미의 교육은 PGA 정통 커리큘럼을 통한 일괄 정립되어진 골프이론을 기본으로 한다. 기본적인 골프의 개념과 기초 스윙부터 X-FACTOR 이론을 통한 비거리 늘리는 방법, 숏게임 마스터 방안 등 골프철학과 정립된 이론을 바탕으로 클럽 별 세세한 교육을 진행한다.
실전 라운딩 교육은 연습장이 아닌 실전 코스에서 프로와 동반 라운딩을 한다. 실전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스코어 메이킹’에 대해 프로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연습장이 아니라, 매주 2회 이상의 코스 이용으로 실전경험이 쌓여 실력 향상을 기대 할 수가 있다. 총 72개 홀이 있는데, 이 많은 코스를 모두 경험 해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이론 교육 및 개인 상담을 통해 퍼팅부터 드라이버까지, 자신의 모든 샷을 점검받고 수정된 모습을 프로와 함께 동반라운딩을 하면서 필드레슨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시간 동안 퍼팅 및 숏게임의 정확한 개념과 이론을 제시하고 연습장에서 모든 샷을 교정한 후 프로동반 라운딩을 통해 실전에서 교정한 샷을 프로에게 점검받고 적용시킬 수 있는 ‘토탈 골프레슨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은 선수 일일 레슨일지와 선수 세부 분석표를 통한 선수 개인 분석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 라운드별로 스코어, 티샷, 그린 온 남은거리, 퍼팅 남은거리, 퍼팅수 등을 분석 후 개선점 파악하며 마찬가지로 클럽별로도 드라이버, 우드, 18도, 21도, P, 퍼팅 등을 분석한다. 이렇게 프로 골프 선수들처럼 ‘스코어 메이킹’을 습관화 하여 실전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교육한다.
정성한 프로, “골프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게”
코리아 CC 아카데미는 설립 후 1년간 현재 활동하는 다수의 선수들을 배출했다. 4월13일 끝난 KLPGA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윤지 프로’를 비롯하여 세미프로와 프로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단기간에 조급하게 좋은 선수들을 육성하려 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조급해 하지 않았다. 정성한 프로는 “항상 즐기면서 골프를 하는 선수들을 육성하고 싶다. 골프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뿐만 아니라, 프로선수처럼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는 것이 ‘코리아 CC 아카데미’의 궁극적 목표이다.”라며 아카데미의 목표에 대해 힘주어 설명했다. 아카데미는 향후 장애인과 어린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등의 재능기부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설립 후 1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현 ‘코리아 CC 아카데미’를 더욱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이 찾고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골프 아카데미가 되도록 노력하고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문의: 010-2662-7988
(왼쪽부터 정성한 프로와 원장 오현우 프로)
코리아 퍼블릭 CC
골프 연습장이 함께 있어 초심자가 골프를 처음 접하기에 안성맞춤인 코리아 퍼블릭은 하절기에는 새벽4시부터 밤12시까지 개장을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 개장일 : 1996년 3월27일
- 총 면적 : 93,179만평(317,948㎡)
- 코스 규모 : 9홀 파36
- 코스전장 : B 2,510m / R 2,270m
- 카트사용 : 전동카트(4Bag)
- 골프연습장 : 60타석, 200yards
- 부대시설 :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헬스장, 프로숍, 마사지숍 등
원장 오현우 프로
1980년 호주 태생
1999년~2006년 부치 하먼 골프아카데미 수료, 짐 맥클린 골프아카데미 수료
2001년 세미프로선발전 1위
2003년 KTF투어(2부투어) 3승, 2부투어 상금랭킹 1위, KPGA정회원 입회
2004년~2007년 KPGA 정규투어 출전
2007년 KPGA투어 삼능애플시티 오픈 3위
2007년~2013년 B&A 골프아카데미 운영
정성한 프로
1981년생. 경기고 졸업, 경희대 골프경영학과 졸업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대학원 석사 과정 중
1997년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우승
1998년 한국 주니어 선수권 우승
1999년~2001년 국가대표
2000년~2001년 한국 대학 선수권 우승
2002년 KPGA 프로자격 취득
2005년 KPGA투어 로드랜드 클래식 8위
2010년 KPGA투어 메리츠 솔모로 오픈 5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