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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대 총동문회, ‘경희대 총동문회 골프대회’ 첫 참가

경희라는 이름으로 온오프라인 하나 돼

경사대 총동문회, ‘경희대 총동문회 골프대회’ 첫 참가
경희라는 이름으로 온오프라인 하나 돼






경희사이버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귀순, 이하 경사대 동문회)는 ‘제12회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골프대회’에 참가해 경희동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데 함께했다. 
 
‘제12회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골프대회’는 5월 28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강촌CC에서 경희동문 2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샷건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다. 경사대 동문회에서는 최동남 수석부회장, 신오연 대전충청본부장, 박원일 부회장, 정길동 대외협력위원장이 선수 등록해 대회를 치렀다. 

골프장을 처음 찾은 임귀순 회장(57, 미디어문예창작학과 02학번, 3~7대)은 경희동문들의 라운드를 관전하며 응원을 보냈다. 임귀순 회장은 “골프장은 난생 처음이다. 응원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며 대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인원 총장님이 말씀하신대로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양 날개가 되어 온오프라인이 함께 세계 최고의 미래대학을 지향해야 한다고 했다. 경사대 동문회 참여는 조인원 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대회 참여를 계기로 경희대 총동문회와 화합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경희 구성원이 경희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인 것에 의미를 둔다”고 말해 이번 대회 참가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66년의 역사, 27만 동문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준 ‘제12회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골프대회’는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치고 오후 7시 만찬, 이벤트, 본상 시상 등 연회를 시작했다. 

김성호 경희대학교 총동문회장(70, 신방과 65학번, 27대)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자리에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동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세계대학총장회의 때문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방문해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조인원 총장님의 뜻을 대신 전한다”고 말했다. 

식전에 앞서 김성호 회장은 본지와 나눈 인터뷰에서 경사대 총동문회가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 경희동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김성호 회장은 “경희대 총동문회와 경사대 총동문회를 나눠서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이다. 경사대 동문회는 규모나 응집력이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경사인의 밤 10주년 행사나 이번 5월에 했던 총학생회 축제를 보면서 다시 한 번 그 힘에 놀랐다. 앞으로 총동문회가 주관하는 행사에 지금보다 더 세심한 배려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골프대회는 2003년 당시 박상동 21대 총동문회장(한의학과 58학번, 현 고문, 동서한방병원 이사장)이 경희동문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시작해 오늘에 이른다.   

문신웅 기자 moonswn@naver.com 사진 : 경희대학교 총동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