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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승 기뻐요.



 
김혜윤(22, 비씨카드)이 2012년 K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현대차이나 레이디스오픈(총상금 25만달러)에서 2010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달 18일 중국 하문의 오리엔트골프CC(파72, 6,414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혜윤은 중국의 펑샨샨(22)의 추격을 따돌리고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한 김혜윤은 시즌 개막전 우승과 동시에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우승상금은 4만5,000달러.
우승 확정 후 김혜윤은 “같은 조에서 함께 경기한 펑샨샨과 안신애가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라서 경기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침착해지기 위해 계속 노력했고, 결국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작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개막전 우승, 상금순위 1위로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성적이 끝까지 좋지는 못해 굉장히 아쉬웠다. 올해 다시 내년 개막전 우승을 한 만큼 시즌은 상금왕에 도전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중국의 펑샨샨(22)이 마지막까지 선두 김혜윤을 바짝 추격하며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더 이상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펑샨샨은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하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혜윤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펼친 안신애(21, 비씨카드)는 마지막날 3타를 잃고 최종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로 밀려났다.

한편, 지난 시즌 상금왕 김하늘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고, 홍란과 함께 공동 5위로 경기를 끝마쳤다.

[출처] 골프가이드 - 골프 티칭 &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