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김현수가 내년에는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까?
미국 볼티모어 언론 'MASN'은 지난 27일 "볼티모어는 김현수를 매일 좌익수로 내보낼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현수를 옭죄어 온 플래툰 시스템에 대해 비판했다. 이 매체는 이번 오프시즌 볼티모어가 우익수와 지명타자를 찾고 있는 것과 김현수와의 플래툰을 구성할 우타자를 찾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김현수는 풀타임 기회를 얻어야하는 선수이며, 플래툰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 방증으로 김현수가 KBO 시절 좌투에도 강한 점을 꼽았고, 볼티모어에는 그동안 없었던 출루형 타자라는 점에 강점이 있다며 기회를 줄 것으로 종용했다.